▲ MBC '투깝스'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투깝스' 김선호와 공조한 혜리가 위험에 처했다.

11일 방송된 MBC '투깝스'에서는 차동탁(조정석 분)의 몸에 빙의한 공수창(김선호 분)과 공조한 송지안(혜리 분)이 위험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수창과 송지안은 실종 여고생이 입원해있는 병원을 찾았다. 송지안은 여고생의 다친 모습에 "얘 만난 적 있다. 그때 제대로만 타일렀어도 이 꼴이 되진 않았을 텐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중앙서 강력반은 여고생 사건 조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가짜 차동탁은 여고생 사건보다 자신의 아버지와 관련된 16년 전 교통사고에 더 관심을 가졌다. 이어 16년 전 교통사고 목격자가 얼마 전 해결한 사건의 피해자 김종두라는 것을 알아내고 이상한 우연이라고 생각했다.

▲ MBC '투깝스' 방송 화면

송지안은 가짜 차동탁에게 여고생 사건 조사를 부탁했다. 이에 가짜 차동탁이 거절하자 "꼭 잡고 싶어요. 기자로서 사명감보다 그 아이한테 어른이 되어주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고 설득했고 가짜 차동탁은 "내식대로 합시다"고 말했다.

가짜 차동탁은 고봉숙(임세미 분)과 동탁 어벤저스의 도움으로 박 실장(민성욱 분)에게 접근하는 것에 성공했다. 박 실장 앞에서 비리 경찰로 위장한 가짜 차동탁은 박 실장과 여고생 인신매매를 함께 하기로 했다. 가짜 차동탁의 또 다른 계획에는 박 실장을 끌어들일 유인책이 필요했다. 송지안은 자신이 유인책이 되겠다고 떼썼고 결국 가짜 차동탁과 공조하게 됐다.

그러나 가짜 차동탁은 박 실장에게 송지안이 기자라는 사실을 밝히며 그녀를 빼고 작전을 진행하자고 말했다. 박 실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사람을 믿지 못하는 성격으로 인해 가짜 차동탁이 자신을 배신할 것을 대비했다. 

가짜 차동탁은 송지안이 안전한 줄 알고 중앙서 강력계 형사들과 박 실장의 뒷통수를 쳤지만, 박 실장 또한 만만치않았다. 그는 가짜 차동탁에게 전화해 "너 나한테 사기 쳤냐? 근데 미안해서 어쩌냐. 나도 너한테 사기 좀 쳤는데"라고 말했다.

방송 발미 안전한 줄 알았던 송지안이 한 창고에 손발이 묶인 채 붙잡혀 있는 모습이 드러났고, 가짜 차동탁은 송지안을 구하기 위해 달려갔다.

j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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