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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광주광역시의 한 중견 건설사 대표가 골프장에서 여직원을 폭행하고 막말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B 씨는 지난 1일 오후 전남 나주의 한 골프장에 골프 모임을 하러 온 A 씨가 자신에게 "왜 술집여자처럼 립스틱을 진하게 바르고 다니냐"고 폭언하고 왼쪽 뺨을 1차례 때리고 몸을 밀쳤다고 주장했다.

또한, B 씨의 고소장에 따르면 A 씨는 큰 소리로 "천박한 것"이라며 바하하기도 했다. B씨는 사건 이후 다른 직원들의 도움으로 경찰에 신고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CCTV를 통해 폭행 장면을 확인하고 A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j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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