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10년 만에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가 팬들을 찾습니다. 17일 개봉을 앞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그 주인공인데요.

제목처럼 '스타워즈'의 핵심을 이루는 거대한 힘인 '포스'가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등장합니다. "포스가 함께 하길(May the Force be with you)"이라는 시리즈 명대사가 이번 에피소드에도 등장할 것이라 믿는 것도 그 때문이지요.

그럼 '포스'는 무엇일까요? '포스'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은하계를 이끄는 거대한 존재이자 미래를 예견하는 능력, 사람을 조종하는 힘, 초능력 등 모든 것을 움직이는 광대한 힘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과거 1990년대 지상파 TV 더빙 버전이나 소설 번역본엔 '포스'대신 '기'라는 해석으로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스타워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든 주요 캐릭터들은 '포스'를 타고난 인물들입니다. 그들의 초인적인 힘도 '포스'로부터 시작하죠. '포스'는 밝은 면뿐 아니라 어두운 악의 근원으로 사용됩니다. 은하계의 평화를 지키는 '제다이'와 은하계의 악과 공포의 신봉자인 '시스' 모두에게 존재하죠.

이번 '깨어난 포스'는 어떨까요? 새로운 캐릭터들도 '포스'가 존재합니다. 우주 어디에나 존재하는 힘이지만, 타고난 자질이 필요한 '포스'의 선택을 받은 인물들이죠. 절대 악의 '포스'를 지닌 '카일로 렌'(아담 드라이버)과 그의 강력한 어둠에 맞서야 하는 깨어난 '포스'의 선택을 받은 '레이'(데일리 리들리)와 '핀'(존 보예가)이 그 주인공입니다. 또한, 이미 강력한 '포스'를 타고난 캡틴 '한 솔로'(해리슨 포드)와 '레아 공주'(캐리 피셔)까지 등장해 스토리를 이끄는 거대한 힘을 증폭할 예정입니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