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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소연 기자] 2017년 아이돌로서 완전한 입지를 굳힌 '방탄소년단'이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더 파이널(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Ⅲ THE WINGS TOUR THE FINAL)' 콘서트로 올해를 마무리한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방탄소년단은 서울 고척 스카이 돔에서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더 파이널(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Ⅲ THE WINGS TOUR THE FINAL)'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 방시혁은 "제2의 방탄소년단을 기획 중이냐"는 질문에 "이번 기회에 질문이 나오면 오해를 좀 불식시키고 싶었다. 아티스트에게 '제 2', '제 3'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고유의 정체성이있다. 내가 일전에 말했던 그 수식어는, '서구시장에 진출하는 모델이 방탄소년단이 유일해서는 안된다', '일회성이어서는 안된다'는 뜻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뒤를 이을 그룹을 만들겠다는 뜻이 아닌 것 같다. 소위 말하는 '방탄소년단 끼워팔기'를 하겠다는 얘기로 들린 것 같은데 그런 건 절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방탄소년단은 10일 공연은 이들의 2017년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콘서트가 될 전망이다. '윙스 투어'는 지난 2014년 시작한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BTS LIVE TRILOGY EPISODE)'의 마지막 시리즈다. 지난 2월 서울 고척 스카이돔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북남미, 동남아,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19개 도시에서 40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며 저력을 과시했다.

방탄소년단의 2017은 화려했다. 이들은 지난 5월 K-POP 그룹 최초로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초청돼 톱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을 시작으로, 11월에는 케이팝 최초로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s')에 초청돼 전 세계인인 앞에서 무대를 꾸몄다.

이후 뉴욕포스트 등 미국 유력매체들은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2017 AMAs'최고의 순간이라고 극찬했다. 심지어 피플지는 방탄소년단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보이그룹'이라고 선정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이번 콘서트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더 파이널(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Ⅲ THE WINGS TOUR THE FINAL)'는 10일 오후 8시 서울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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