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중학야구-대학야구에서 맹활약했던 인재들

[문화뉴스 MHN 김현희 기자] 지난 9일 오전, 마산용마고 교정에서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행하는 야구제전이 열렸다. 프로 및 대학리그에서 활약 중인 마산용마고 동문들이 대부분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경기 결과는 3-1로 지난해에 이어 재학생들이 승리했다. 경기 직후 재학생 MVP로 1학년생 강태경이 선정됐다. 강태경은 0-1로 뒤진 상황에서 역전 2타점 적시 2루타를 기록했다. 강태경은 지난해 마산동중 시절에 소년체전 MVP에 선정되면서 올해 1학년의 몸으로 곧바로 실전에 투입되기도 했다.

졸업생 MVP로는 영남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내야수 장성수가 선정됐다. 지난해 2학년의 몸으로 1이닝 3도루 신기록을 세웠던 장성수는 내년 시즌 졸업 예정자로 프로 신인 지명에 도전한다. 체구가 작지만, 발 빠른 2루수라는 점에서 정근우(한화)와 닮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경남 창원, eugenephil@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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