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축구협회, SBS 방송 캡처

[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신태용호가 이끄는 한국 축구팀이 중국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자 누리꾼들의 걱정스러운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9일 한국 축구팀은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중국과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전반 9분 중국의 웨이스하오에게 먼저 실점했지만, 전반 12분 김신욱의 동점 골과 전반 19분 이재성의 역전 골이 터지면서 2-1로 리드를 이끌었다. 하지만 후반 31분 위다바오에게 재동점 골을 내주며 결국 경기는 2-2로 마무리 됐다.

분위기를 이끌던 전반전까지만 해도 축구 팬들의 열띤 응원이 이어지며 분위기가 고조됐지만, 경기가 끝난 직 후 분위기는 금새 식어버렸다.

한국과 중국의 경기를 본 누리꾼들은 jjm4****"그냥월드컵포기하는게맞는듯", 인이****"내가 볼땐 이번 동아시아컵은.. 단두대컵이다", 하깐****"진짜답답해서 못보겠다", Kw****"이젠 중국에게도 못이기네", 아치****"월드컵때 망신당할까 못볼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월드컵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앞서 한국팀은  2018 러시아월드컵 조 추첨에서 독일, 멕시코, 스웨덴 등 내로라하는 축구강국이 있는, 일명 '죽음의 조'라 불리는 F조에 들어갔다.

chunghee3@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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