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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김현수 기자] 서울시가 프랑스 스타라스부르 관광청과 함께 크리스마스 야시장을 연다. 

지난 7일, 서울시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2017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 With 스트라스부르'를 연다고 밝혔다.

 

이는 유럽 3대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 마켓'을 벤치마킹한 행사다. 

1577년 부터 시작된 스트라스부르 마켓은 프랑스의 대표 축제로 매년 200만 명 이상의 여행객이 찾아올 정도로 유명하다. 

 

스트라스부스 마켓 풍경 ⓒ 서울시 공식 페이스북

서울시는 이에 착안해 프랑스 스트라스부스 관광청과 협의해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저녁 여의도 한강공원에 유럽풍의 야시장을 열 계획이다.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열리며 평일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주말은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울에서도 스트라스부르를 느낄 수 있겠다', '한강은 춥겠지만 프랑스 감성을 느끼고 싶다.' 등 기대감 어린 반응을 보였다.

 

김현수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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