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독일 편에 이어 핀란드 편 또한 거센 인기몰이를 하면서 지상파를 능가하는 콘텐츠 파워로 우리나라 시청률 역사를 새롭게쓰고 있다. 

TNMS(전국 3200가구에 거주하는 약 9천명 대상)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12월 7일 방송된 핀란드 편 마지막회 본방 시청률은 (전국 유료가입 가구) 4.9 %로 지난 11월 16일 핀란드 친구편 1회차 시청률 2.8%보다 2.1% 포인트나 상승하며 막을 내렸다. 핀란드 편은 11월 23일 2회차 방송에서 부터 지난 독일편 최고 시청률 (3.6%)를 갱신하며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친구편은 본방 시간대를 놓친 많은 시청자들이 다시보기를 통해 시청함으로서 본방외에 VOD와 재방송 경로를 통해 시청한 시청자수를 모두 합 할 때 지상파를 능가하는 높은 콘텐츠 파워를 보였다.

TNMS가 발표하는 TTA (통합시청자수) 데이터에 따르면 핀란드 편 1회차는 본방, 재방송, VOD를 통해 총 640만 명이 시청하였고, 2회차는 총 738만 명이 시청했다.  1회차와 2회차 각 각 지상파, 종편, PP에서 방송하는 모든 프로그램을 누리고 TTA 순위 1위를 차지 하는 기염을 토했다.  TTA는 본방송 시청자 수에 다시 보기 (VOD)와 재방송 시청자수를 모두 합 하여 일주일 동안 집계 한 데이터이다.

핀란드 편 1회차가 TTA 순위 1위를 했을 때 TTA 순위 2위는 KBS1 '미워도 사랑해'로 481만 명이 시청했고, 핀란드 편 2회차가 TTA 순위 1위를 했을 때 그 뒤를 이어 TTA 순위 2위는 KBS2 '내 남자의 비밀'로 560만 명이 시청했다. 지상파임에도 불구하고 '미워도 사랑해'와 '내 남자의 비밀'은 각 각 159만 명, 178만 명의 시청자 수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보다 적었다. 특히, 핀란드 편 VOD 시청자수는 1회차 2만 8천 명에서 2회차 5만 3천 명으로 급속하게 증가했다.

재미있고 좋은 콘텐츠이면 시청자들이 적극적으로 찾아가 다시보기를 통해 금액을 지불하면서도 시청한다는 것, 또 프로그램이 반드시 지상파가 아니어도 최고 인기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보여 주고 있다.

syrano@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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