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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소연 기자] 국내 남성 솔로 발라드계의 또 하나의 파란을 일으킬 가수, 원케이가 10년 만에 첫 앨범을 발매했다. 문화뉴스에서 만난 실력파 신인 원케이는 첫 인터뷰에서부터'나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에 이야기할 줄 아는, 실력과 인성을 모두 겸비한 아티스트였다.

따뜻한 감성을 전해줄 발라드 한 곡이 간절해지는 11월의 저녁, 홍대 앞에 위치한 MHN 미디어센터에서 남성 솔로가수 원케이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가수 원케이는 지난 11월 13일 싱글 '사람이 사랑을 만드는 일'로 솔로 데뷔에 성공했다. 원케이의 본격적인 솔로 활동이 시작되기 전 그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자.

17. 곡을 직접 쓰기도 하나?

└ 그렇다. 가사도 열심히 쓰고 있고, 단디 대표와 함께 같이 곡 작업도 하고 있다. 꾸준히 좋은 노래 들려드리는 게 목표다.

18. 본인이 생각할 때 보컬의 느낌이 어떤가?

└ 나는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라기 보다, 감성으로 다가갈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가수다. 

19. 요즘 인기 있는 남성 솔로 가수들, 이를 테면 한동근과도 비슷한 것 같은데.

└ 그런 이야기를듣기는 한다. 보컬 느낌적으로 악기는 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는데 감성적인 부분에서는 개인마다 다르지 않겠나. 내 목소리는 톤이 강점인 것 같다. 내 보이스가 좋다고 생각한 적이 오래되진 않았고, 주변에서 좋아해줘서 괜찮은가보다 했다. 주변에서도 목소리 톤이 강점이라고 말들을 많이해주신다.

20. 감성을 유지하기 힘들지 않나. 평소에는 어떤 모습인가.

└ 우울하지 않다. 힙합도 많이 듣는다. 평소에는 개그맨이냐는 소리도 듣는다. 이미지가 차갑고 무겁다라는 말도 듣는데, 친해지면 '입 열지 말라'는 소리도 듣는다 (웃음)

21. 계획 중인 활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1월 달에는 방송활동하는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그때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 지금 발표한 싱글일지 새 곡일지 정해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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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슬럼프를 어떻게 극복하는 편인가?

└ 그 시간도 내게 필요한 시간이고, 음악을 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그러면 결국 음악을 한다는 사실이 행복하다는 걸 다시 느끼게 된다. 슬럼프가 당연히 찾아오지만, 이런 생각들을 하면 자연스럽게 힘든 일은 지나간다.

23.  뮤직비디오 작업은 어떻게 했나?

└ 뮤직비디오를 제주도에서 촬영했다. 앨범자켓도 그렇고, 뮤직비디오도 그렇고 노래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대표 및 모든 직원들이 첫 미팅때부터 회의해서 뮤직비디오 형식을 논의했다. 함께 제주도에 가서 예쁜 영상을 담자는 얘기가 나왔고, 다 같이 다녀왔다. 

24. 출연하고 싶은 음악방송 프로그램을 하나만 꼽자면?

└ '유희열의 스케치북'이다. 모든 가수들의 '워너비' 아닌가.

한편, 가수 원케이는 지난 11월 13일 싱글 '사람이 사랑을 만드는 일'로 데뷔 10년만에 솔로 가수로서 컴백에 성공했으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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