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겨울방학이 다가옴에 따라 치아교정을 위해 교정전문의가 상주하는 교정전문치과를 찾는 환자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치아교정시 입 안에 부착하는 교정장치 때문에 이물감과 통증이 생겨 적응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한데 아무래도 시간적 여유가 있는 방학기간을 이용하려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교정전문의들은 가지런한 치아는 깔끔하고 좋은 첫인상을 심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충치와 잇몸병 예방 등 치아건강에도 좋으므로 불규칙한 치열이나 부정교합 등이 있을 경우 치아교정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최근에는 치아교정 기술의 발달로 치료 기간을 단축시켜주는 치아교정 장치인 '클리피씨'가 시간적 여유가 없는 학생들과 직장인들에게도 대안이 되고 있다.

클리피씨는 자가결찰방식으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슬라이딩 도어가 와이어를 잡아주기 때문에 철사가 자유롭게 미끄러져 치아이동에 대한 마찰력을 감소시켜 통증이 적고, 치아를 원하는 위치로 빠르고 쉽게 움직일 수 있어 교정효과를 높여준다.

또, 2년 이상 소요되는 일반 교정장치에 비해 4~6개월 가량 교정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 9개월 정도에 마무리 되는 급속교정도 가능하다. 게다가 교정 장치가 투명한 치아색이라서 눈에 띄지 않아 심미적 측면에서도 좋다.

그러나 클리피씨 장치를 사용했다고 해서 이런 장점들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클리피씨 장치에 대한 이해와 급속교정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한 교정전문의와 상의하고 치료받았을 때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무리하게 교정 기간을 줄이는 것 보다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청주 연세N서울 교정치과 이태연 원장은  "클리피씨는 덧니나 돌출입의 경우에도 효과적이며, 습속교정을 효과적으로 시행하려면 경력있는 치과교정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진행해야 부작용 없는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도움말] 이태연 (연세N서울교정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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