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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윤소리 기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맛동산을 만드는 특이한 제조공정이 공개돼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지난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내용으로 과자편에 출연한 해태제과의 관계자 측은 맛동산 반죽을 숙성시킬때 국악을 틀어준다고 밝혔다.

▲ ⓒ tvN ‘수요미식회’

맛동산의 반죽 발효과정에서 국악을 들려주면 효모의 활동량이 크게 늘어나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게 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앞서 해태제과는 지난 2015년 부터 국악발효와 함께 식물성 유산균 중에서도 한국인의 체질에 적합한 김치유산균을 첨가해 영양을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 ⓒ 온라인 커뮤니티

 
해태 맛동산은 국내 스낵 제품 중 유일한 발효스낵으로 생산 시 2번에 걸쳐 20시간 동안 진행되는 발효과정을 거친다. 

이 발효과정에서 수많은 공기층을 생성되고 그 결과 바삭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맛동산이 탄생한다.

1975년 출시된 맛동산은 푸짐한 양과 고소하고 달콤한 '국민 간식'으로 사랑받아 왔다. 출시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생산 중단 없이 판매되고 있다. 

▲ ⓒ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7년 동안 연평균 15% 이상의 매출 상승률을 기록했다.

누적 매출액 역시 1조4,000억원을 넘어서 효자 제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자 업계 직원 3인은 누적매출 1조를 넘긴 과자 8개를 순위대로 공개했다.  

1조원을 넘은 과자 8개 순위중 8위는 코깔콘이, 7위는 포카칩, 6위는 홈런볼, 5위는 맛동산이 차지했다.  

윤소리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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