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단아 기자] '영남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경남 양산 신불산에 있는 국내 최남단 '에덴밸리 스키장'이 12월 8일 개장한다. 

 

에덴밸리 스키장은 '영남의 알프스' 라고 불리는 가지산과 천성산, 신불산 줄기 끝에 자리하고 있다. 신불산 해발 800m에 위치해 12월~이듬해 2월의 평균 기온이 영하 5도를 유지하고 있는 천혜의 요새다. 더욱이 베이스 전면이 정북향이어서 하루 종일 해가 들지 않는 최적의 조건을 형성하고 있다.

에덴밸리 스키장 관계자는 22일 "오는 12월 8일 개장을 목표로 안전시설 점검에 박차를 가하며 본격적인 겨울시즌 준비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에덴밸리 스키장은 개장 10주년을 맞이해 스키장 내장객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수 있는 10주년 기념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스키·보드복 세트, UHD TV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양산시와 신세계개발은 에덴밸리 리조트 내에 국내는 물론 세계 최장 길이의 '루지'(LUGE)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루지는 3개의 바퀴가 달린 작은 썰매를 타고 포장된 내리막길 트랙을 달리는 신개념 레포츠다. 총 4개의 트랙으로 구성되는 에덴밸리 루지는 너비 3.5m, 길이 1.8~2.2㎞로 세계 최대·최장의 규모를 자랑한다. 뉴질랜드 루지 '카트 월드'와 협업을 통해 탄생하는 에덴밸리 루지는 국내 겨울스포츠 동호인들에게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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