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여성 3~4명 중 1명이 갖고 있을 만큼 흔한 질환인 자궁근종, 자궁선근증을 치료하기 위해 기존에는 전신마취와 절개, 별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한 자궁적출술, 자궁근종절제술 등의 수술적 치료만이 시행됐었고, 이로 인해 긴 연휴가 아니라면 엄두도 내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전신마취 없이 초음파를 이용해 자궁을 적출하지 않고도 병변 조직만을 안전하게 치료하는 ‘하이푸’ 시술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자궁근종, 자궁선근증은 위치와 크기에 따라 난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한데, 하이푸(HIFU) 시술은 절개로 인한 별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 없어 특정 기간만을 고집할 필요가 없고 만일 ‘황금 연휴’ 기간을 놓쳤다면, 지금이라도 일상 생활에 무리 없이 자궁근종, 선근증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기 있기 때문이다. 

그 중 프리미엄 하이푸는 수 년 간의 임상 경험과 4,000case 이상의 하이푸 치료 결과를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구, 개발한 비수술 치료법이다. 

김민우 원장은 해당 치료법을 개발하면서 제24차 세계 산부인과 불임학회(COGI Amsterdam, 2016)에 초청돼 하이푸 관련 '최우수 초록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현재까지 2,500case이상에서 시술이 진행되었음에도 부작용 사례는 발생되지 않아, 안전한 시술임을 입증하고 있다. 

프리미엄 하이푸 시술 시에는 치료 초음파의 초점구역이 1.1mm로 국내 하이푸 기종 중 가장 작은 JC200D 장비와 두 대의 실시간 초음파, 선명한 MRI영상을 융합한 가이드 시스템을 통해 시술이 진행되는데, 이로써 장손상, 신경손상 등의 부작용 없이 정교하고 안전한 치료를 가능케 했으며, 근종에 혈류가 없어지는 부분을 가리키는 비관류용적률을 100% 가까이 끌어올리면서 재발률 또한 낮췄다. 

실제 프리미엄 하이푸로 치료받은 자궁근종, 선근증 환자들은 80~90%이상 증상이 호전되는 우수한 치료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시술 후에도 임신 및 자연분만 사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면서 현재까지 국내 최다 건수인 약 30건 이상의 시술 후 자연분만, 출산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자궁 보존이 가능한 프리미엄 하이푸 시술은 20~30대의 젊은층 가임기 여성들뿐 아니라 갱년기가 지났음에도 자궁을 보존하고자 하는 여성들에게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데, 고가의 수술비용으로 인해 자궁근종·자궁선근증 치료를 미루고만 있던 여성들에게도 희소식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이푸 치료는 초음파를 이용해 자궁근종, 자궁선근증을 수술하는 것으로 분류되어 80~90%이상 개인 실비보험 또한 적용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신체적 부담은 물론 경제적인 비용 부담까지 줄인 셈이다. 

그러나 어떤 시술이든 부작용 위험성은 존재한다. 하이푸 시술 역시 마찬가지다. 하이푸 시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혹여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다. 

숙련된 의사를 비롯해 좋은 장비, 치료 후 관리, 검진 시스템 등이 잘 갖춰져 있는 지 철저한 확인이 이뤄진다면 하이푸 부작용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청담산부인과의 김민우 대표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다만 모든 자궁근종과 선근증이 하이푸로 치료되는 것은 아니며, 시술 전 MRI와 초음파를 이용한 정밀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하이푸 시술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해 치료가 진행되는 시술이다" 라고 전했다. 

일부 숙련도가 미숙한 의료진을 통해 하이푸 치료를 받게 된다면 장손상, 신경손상 등의 부작용 사례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시술전에는 경험이 많은 산부인과 전문의인지, 대한산부인과학회 진료지침을 준수하고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 본 후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도움말] 김민우 (청담산부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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