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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김현수 기자] 공강 시간에 학교에서 일을 하는 '근로장학생'이 교수님을 찾기 위해 쓴 방법이 누리꾼사이에서 화제다 

23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근로학생이 교수님을 부르는 방법'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한 누리꾼의 트위터 내용이 담겨있었다. 

한 누리꾼이 '대마왕'이라는 누리꾼에게 '마왕님 학교이신가여'라 물었고, '대마왕'은 '곧 회의실'이라며 짤막한 답변을 남겼다. 
   

이를 본 누리꾼은 다시 '행정실 한 번만 들려주세요'라고 부탁을 남겼다.

그러자 '대마왕'은 '와 근로학생이 교수 부른다. 그것도 트위터로'라고 투덜대는 트윗을 남겼다. 

그러자 학생은 '카톡보다 빠르잖아요 ㅇㅈ?ㅇㅇㅈ~~'이라며 반박했고 이에 교수는 '세상에 반박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 트위터

청강대학교에서 근무중인 이 교수는 몇 시간 뒤 학생과 나눈 대화를 직접 캡쳐해서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며 "아이고 내가 이런 대우를 받고 살아야 하나, 아이고 서러워라"라는 글을 남겨 누리꾼들을 폭소하게 했다. 

이 내용을 본 누리꾼들은 '상상도 못했다', '엄청 신기하고 좋아보인다', '교수님이 진짜 친근하고 좋으신가보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함께 웃었다.

ⓒ 인터넷 커뮤니티

김현수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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