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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나경 기자] 실 한가닥으로 피부에 난 털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지난 20일 두바이 뷰티 크리에이터 마날(Manal)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로 면도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마날은 털이 올라온 입 주변과 눈두덩이를 보며 살짝 인상을 찌푸린다.

그러더니 실을 한가닥 잘라낸 후 매듭지어 원 형태로 만들고는 가운데 부분을 꼬아 실 면도기를 만들어냈다.

그는 꼬여있는 부분을 지렛대처럼 사용해 슥슥 밀어내는 방법으로 간단히 털을 제거해냈다.

여러 차례 반복하면 마치 면도기를 사용한 것처럼 털이 깔끔하게 깎인다. 면도기 날이 닳은 상황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팁이다.

이 방법은 영어로 '트리딩(Threading, 실 면도)'라고 한다. 

면도기나 제모 크림, 제모 테이프보다는 피부에 덜 자극을 가하면서 깔끔히 면도할 수 있어서 어느 신체부위에나 가능하며 한번 해본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이 방법으로 택한다고 한다.

특히 면도기나 왁싱 제품 등 소모품을 지속적으로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마날은 "피부가 민감해서 제모 후엔 항상 붉은 기와 여드름이 올라오는데 실로 제모하면 자극이 훨씬 덜하다"며 실 제모법을 사용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나경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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