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뉴스 캡처)

[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홍종학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의 평택 땅 '알박기' 논란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두로 올랐다.

지난 10월 31일 한 매체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가 가진 땅이 한 상가 앞을 가로막으면서 이웃 주민이 재산상의 피해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평택시에 있는 한 건물 관계자 A씨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상가 입구에 3평 남짓한 땅이 교묘하게 있어 맹지(도로에서 떨어진 땅)아닌 맹지가 됐다”며 “건물 재산가치가 완전히 없어져 버렸다”고 전했다.

앞서 ‘부의 대물림’을 비판했던 홍종학 장관은 딸이 8억원 상당에 달하는 건물을 증여받았다는 사실까지 드러나 더욱 충격을 안겼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umb****"탈세를 절세로 포장하는 위선자", "알박기도 재태크인가?"라며 비판하는가 하면 일각에서는 "건물이 땅보다 먼저 생겨났을 리가 없으니 건물주는 건물을 신축하거나 매수할 때 이미 앞에 땅이 있단 걸 알았을텐데, 왜 지금 와서 갑자기 알박기인 것처럼 얘기하는지 이해할 수 없네" 등의 반을 보이며 홍종학 장관을 옹호하고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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