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문자, <사유공간>, 2008, 종이에 수묵, 한지 끈, 139x171cm 작품 일부 ⓒ 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이천시립월전미술관(관장 장학구)이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먹의 멋과 맛 : 현대 수묵화 다시보기'전시를 오는 12월 1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전관 5개 전시실에서 장우성, 민경갑, 송영방, 심재영, 임송희, 하태진, 이철주, 홍석창, 이석구, 원문자, 오용길, 정종해, 이길원, 김대열, 오숙환, 최성훈, 하철경, 홍순주, 김대원, 조순호, 안호균, 문봉선, 백범영 등 원로·중진 작가 23명의 작품 40점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현대화단의 대표적 수묵채색화 작가들의 다채로운 먹 작업을 한자리에 모아 하얀 바탕과 검은 먹만으로도 얼마든지 시각적 아름다움과 감흥을 줄 수 있음을 탐구하고 모색하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수묵화가 흰 바탕과 먹 만으로 얼마나 다채롭고 아름다울 수 있는지, 이것이 얼마나 시각적 편안함과 자유로움, 심리적 감흥을 줄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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