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드라마 '이판사판'에 새로운 연기변신을 예고한 김해숙이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 13층홀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 제작발표회가 있었다. 이날 배우 박은빈, 연우진, 동하, 나해령, 김해숙, 이덕화 그리고 이광영 PD가 참석했다.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김해숙은 "얼마 전에 영화촬영을 마쳤는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든 상태였다. 때마침 '유명희' 역할을 보는 순간, 내 안에서도 뜨거운 열기가 끌어올랐다. 새로운 변신이 필요한 시점에서 전문직이며, 드라마 반전의 중심에 서서 극의 흥미를 일깨워주는 멋진 역할이어서 주저없이 선택했다"고 답했다.

이번 드라마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김해숙은 "그동안 검사나 변호사 중심 드라마는 많지만 판사를 다룬 작품은 처음이다. 그리고 판사 또한 사람이고, 그들 안에 저마다 드라마가 있다. 또한, 드라마 속 범인을 쫓아가는 과정과 그들의 생활이 모두 담겨있기에 회차별 재미는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한편,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 공인 '꼴통 판사' '이정주(박은빈)'와 그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 판사 '사의현(연우진)'의 이판사판 정의 찾기 프로젝트를 담은 드라마로 22일 수요일 오후 10시 SBS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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