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오는 24일,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된다. 한국 시각으로 24일 오후 2시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 미국 유명 쇼핑몰이 할인 행사를 벌인다. 해외 직구에 관심 없는 사람들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만큼은 주목하는 편이다. 그만큼 세일 규모가 크기 때문이다.
국내 인터넷 쇼핑몰 역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G마켓은 오는 30일까지 '블랙세일' 기획전을 통해, 국내외 글로벌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노스페이스, 닥스키즈, 레고, 레노버, 미샤, LF, 삼성전자, LG전자 등 다수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옥션' 역시 오는 30일까지 '어메이징 블랙프라이데이' 기획전을 열고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어메이징 할인' 코너에서는 옥션 회원이라면 누구나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쿠폰이 증정된다. 매일 오전 10시와 밤 12시를 통해, 데일리 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이마트는 '이마트판 블랙 11월' 행사를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1~10월 식품군에서 베스트 상품을 연중 최저가로 선보인다. 신세계몰 역시 20일부터 26일까지 겨울 의류 및 생활용품을 할인하는 '시그니처 세븐데이즈' 행사를 개최한다.
소셜커머스 업체 티몬은 빨리 구매할수록 할인폭을 높게 제시하는 '빠르면 싸다'를 19일까지 진행한다. G9 등 국내 쇼핑몰도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할인 행사를 선보였다.
한편, 블랙프라이데이란 미국에서 11월 넷째 주 목요일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금요일을 일컫는 용어다. 이날 미국 소매업 연간 매출 20%가 팔릴 정도로 쇼핑 절정기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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