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잔할까 앨범자켓

[문화뉴스 MHN 기자 서규원] 가수 문명진이 오는 18일 정오 12시에 비투비의 이민혁과 함께 부른 ‘한잔할까’ 싱글앨범을 선보인다. 이번 앨범 ‘한잔할까’는 혼자만의 사랑에 빠져버린 남자의 입장에서 부르는 노래이다. 노랫말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남자는 여자를 너무나 사랑하지만, 여자는 그를 그저 친구로만 생각한다. 그래서 남자는 고백을 하면 안 되는 것인지 고민한다. 하지만 주저하기엔 그녀는 너무 매력적이다. 매력적인 그녀에게 한잔하자는 그. 그는 술에 취한 걸까, 그녀에 취한 걸까…

‘그리워하다’로 많은 사랑을 받은 비투비 이민혁의 랩 피처링 지원사격으로 고된 하루가 끝나고 넌지시 한잔하자고 제안하는 문명진과, 수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을 만한 이민혁(비투비)의 랩은 멜로디와 찰떡궁합이다. 이처럼 ‘한잔할까’의 가사는 정말 매력적이기 때문에 귀 기울여 들어볼 필요가 있다. 자신이 없어 애타지만 진실한 속마음을 털어놓고자 하는 노랫말과 킬링파트를 들으면, 절로 웃음을 짓게 될 것이다.

한편 문명진은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여 r&b의 교본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실력파 가수다. 특히 ‘마이클 볼튼’편에서 그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를 불러 마이클 볼튼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이후 마이클 볼튼이 먼저 리메이크 제안을 하여 문명진의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의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하는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잔할까'는 18일 정오 12시부터 국내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diocian@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