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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윤소리 기자] 독설로 유명한 스타셰프 고든 램지가 (Gordon Ramsay, 51)가 한국에서 출연하는 첫 예능으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선택했다.

고든 램지는 영국을 대표하는 셰프로 그가 운영하는 레스토랑들은 '미슐랭 가이드'에서 최고점 '별3개'을 포함해 모두 14개를 받았다. 

▲ ⓒ Wikimedia Dave Pullig

그는 미국 예능프로그램 '헬스키친 (Hell's Kitchen)' '마스터셰프 (Master Chef)' 등에 출연해 촌철살인을 날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고든 램지는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가 아닌 '셰프'로 출연하며 게스트로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오승환(35)선수와 메이저리그 코치인 전 야구선수 홍성흔(40)이 출연한다.

방송에서 고든 램지는 15분 안에 게스트이 냉장고 속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다른 셰프들과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냉장고를 부탁해' 이창우 PD는 "이미 한 분야에서 최고인 분들이 15분 요리 대결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고든 램지 셰프가 ‘냉부해’의 포맷에 관심을 가지고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줬다"고 전했다.

한편 게스트로 확정된 홍성흔은 국가대표 출신 포수로 두산 베어스 - 롯데 자이언츠 - 두산베어스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며 당시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바 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사람 최초로 마이너리그 코치 계약을 했다.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알려진 오승환은 삼성 라이온즈 - 한신 타이거즈(일본)를 거쳐 현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미국)에서 맹활약 중이다.
 
또한 KBO 단일 시즌 세이브 신기록, 한국 야구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을 가지고 있다.

역대급 스타 셰프와 스포츠 스타와의 만남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진들은 오는 18일 고든 램지와 녹화를 마치고 다음 달 초 이를 방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소리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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