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고 김주혁 차량에서 블랙박스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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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경찰서는 14일 오후 고 김주혁 교통사고와 관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 부검 결과를 발표했다. 당초 제기된 약물이나 심근경색이 사고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은 낮게 평가됐다.

경찰 측은 블랙박스가 차량 수색에서 발견됐으며 "국과수에 음성 녹음 여부를 검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일, 김주혁의 벤츠 차량을 국과수에 감정의뢰했다. 블랙박스는 차량 조수석 의자 밑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블랙박스는 차량 전방 화면만 나와서 사고 원인을 밝히는데 큰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네티즌은 "블랙박스 녹음본이 남아있길"이라고 기원했다. 네티즌은 "블랙박스에 결과가 있을 것 같다", "김주혁 사건은 정말 미스테리하다. (평소 차가 많은) 강남에 차도 없고 하필 차가 벽이 아닌 계단 아래로 갔다"고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우 김주혁은 지난 10월 30일 교통사고로 숨졌다.

jhle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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