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턱관절 통증은 성인 4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며 턱관절은 턱뼈, 두개골, 근육 등으로 이어져 있어 입을 벌리거나 다물게 하고, 턱을 좌우 또는 앞으로 움직이게 한다. 또 음식물을 씹을 때 아주 중요한 관절이다. 턱을 움직일 때 딱딱 소리와 함께 통증이 동반되거나 입을 크게 벌리고 다물기 어렵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야 한다.

턱관절 장애의 원인은 여러 가지로 부정교합, 편측 저작, 이갈이 습관, 이 악물기 습관 등에 의해 생기게 된다. 특히나 과도한 업무와 야근이 많은 사무직 종사자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이럴 경우, 어깨나 목덜미 등의 근육이 긴장 상태인 경우가 많다. 또한 턱을 한 손으로 괴고 있거나,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자주 먹는 등의 생활습관 또는 치아의 부정교합으로 인한 교합 부조화 등이 턱관절 장애의 원인이 된다.

턱관절 질환의 주된 증상으로는 관절의 잡음, 입 벌리는 양의 감소, 관절 부위의 통증, 관절 주변 근육의 통증, 기타 관련 증상으로 귀가 아프거나 이명, 두통이 동반되기도 하는 등의 여러 복합적인 요소가 발생한다. 

특히 현대인들의 경우 오랫동안 턱관절 장애 증상을 방치한 채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귀가 아프거나 그 주변부에 통증이 있다 해서 신경외과나 이비인후과를 찾아보지만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여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도 종종 있다.

턱관절 장애는 치료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치과병원에서 정확하게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 턱관절 장애 초기일 경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턱관절 장애가 오래 경과되면 퇴행성 턱관절이나 안면비대칭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원인에 맞는 적합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남 하늘사랑치과는 턱관절 검사에 필요한 물치 치료 장비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며 턱관절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체크하여 이갈이, 이 악물기 등 턱관절에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파악하고 원인을 찾아내어 원인에 적합한 치료방법을 결정하게 된다.

강남 하늘사랑치과 김성환 원장은 "턱관절 질환으로 인해 통증이 장기화될 경우에는 만성피로, 기억력 감퇴 등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불편함뿐 아니라 더욱 심해질 경우 안면비대칭까지 올 수 있기 때문에 턱관절 질환이 의심된다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턱관절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로 생활하고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으며, 이갈이, 이 악물기 등 나쁜 생활습관을 비롯해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 한 쪽에만 힘을 주고 앉거나 서는 습관 등도 고치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턱관절 치료 후에도 턱관절 소리가 남아 치료 후유증 또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턱관절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원인 파악 및 진단을 정확하게 할 수 있는 의료진과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도움말] 김성환 (하늘사랑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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