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스타그램 캡처)

[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페미니스트'를 선언한 한서희가 성소수자 비난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13일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트랜스젠더는 여성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생물학적으로도 여성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라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서희가 게재한 글의 상단에는 "페미니즘에 관한 게시물을 많이 올렸다"며 "트렌스 젠더도 여성이니 우리의 인권에 관한 게시물 써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이는 앞서 '페미니스트'를 선언한 한서희에게 누군가 성소수자에 대한 인권 발언을 사주했다는 것. 그러나 한서희는 오히려 성소수자를 비난하는 글을 남겼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cibe****"페미니스트의 뜻을 알고나 저리 말하는지", wohh***"지금 일부 트젠들이 서희님께 부탁을 하신거?", kkim****"마치 여성을 대변하는 듯한 말투", anst****"누가 누구를 지적할 만한 위치인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하고 있다.

한편 한서희는 13일 오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트랜스젠더들은 여성멸시, 여성혐오를 하며 불쾌감을 준다"는 비판문을 추가로 게재했다.

chunghee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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