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MBC

[문화뉴스 MHN 이충희기자] MBC 김장겸 사장의 해임안이 오늘(13일) 가결되면서 신동호, 배현진 아나운서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방문진 회의실에서 2017년 제8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김장겸 사장 해임안을 통과시켰다.

배현진 아나운서와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의 직위에 대한 논란은 파업 이래로 계속됐다.

MBC 출신의 한 PD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재철 다음 사장이 됐던 김종국 사장이 배현진 앵커를 교체한 뒤 본인이 자리에서 쫓겨났다"며 "이후 배현진은 앵커 자리에 복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배현진이 (앵커로서) 장수하는 이유는 2012년 파업 도중 대열을 이탈해 돌아갔다는 것에서 찾아야 할것이다"고 불편한 심기를 전했다.

또한 지난 22일 기자회견에 자리한 MBC 아나운서들은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이 이해할 수 없는 처사로 아나운서들의 방송 출연 기회를 박탈하고 있다고 전하며 퇴진을 요구하기도 했다. 

chunghee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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