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장기영 기자] 오는 14일 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4층에서 'Iwill 사람과 미디어를 Link하다'는 주제의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설립된 '광진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개소 1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인터넷 과다사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예방 정책사례들과 초등학생 대상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프로그램인 '누리자e-세상' 등 우수 프로그램들이 소개된다.

우수 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넷 중독에서 벗어나 삶이 개선된 청소년과 학부모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도 마련된다. 자녀의 인터넷 중독으로 인해 힘들었던 학부모의 경험담, 또 극복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등 구체적인 인터넷 중독 극복 사례가 공유된다.

지난 10년 동안 인터넷과다사용 위험 단계별, 생애주기별 예방․상담․교육 등 맞춤형 종합 서비스를 지원해온 서울시의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직접 바라는 점을 묻고 정보를 나누는 부대행사를 열어, 보다 만족도 높은 상담센터로써의 미래상을 설정하고 재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07년 지자체 최초로 광진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를 개소했으며 현재 서울시내 총 6개 센터(▲광진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서대문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강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가 운영 중이다. 

keyy@mhnew.com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