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절개가 필요한 질축소 수술의 경우 긴 회복기간으로 인해 단연코 알리고 싶지 않은 배우자에게까지 알릴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또 기존의 ‘이쁜이수술’이라 불리던 질성형수술은 질 입구만 과도하게 좁히는 경우가 많아 재수술을 원하는 환자들이 많았다.

질 전체의 수축력을 극대화하려면 질 입구부터 속 안까지 촘촘하고 타이트하게 모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가운데 최근 질축소 ‘수술’이 아닌 강력한 질타이트닝 효과는 물론 소음순 미백과 요실금 치료까지 동시에 가능한 비비브와 모나니자터치 등 ‘시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절개와 마취없이 진행되어 시술 후에도 별 다른 회복기간 없이 즉시 귀가가 가능한 비비브 시술은 총 30분이면 시술이 완료되기에,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 여성들도 점심시간을 이용해 손쉽게 시술을 받고 있다고 한다.

, 실제 일본과 미국에서는 비비브를 시술받았던 여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80%이상 시술효과가 지속되고 있었음을 확인했다.

청담산부인과 곽주현 원장은 “질 조직을 강하게 타이트닝하려면 깊은 층까지 열감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한데, 비비브는 기존의 질타이트닝 레이저 장비와 달리 피부 깊은 층까지 열 에너지를 전달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피부 깊은층까지 열감이 전달됨에도 시술받는 환자에게 통증이 가해지지 않는 이유는 비비브 장비에 탑재된 쿨링시스템 때문이다. 시술시 질 표면을 자동으로 Cooling하여 보호해주기 때문에 통증 없이 열이 더욱 깊은 층까지 전달 될 수 있는 것이며, 환자의 편안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새롭고 강한 콜라겐을 자연적으로 재생시키게 된다.”고 설명했다.

비비브와 모나리자터치 시술이 기존 질축소수술에 비해 비교적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는 질수축방법이긴 하지만, 성형외과 전문의와 일반의의 성형수술 실력이 다르듯, 산부인과 전문의와 비전문의의 치료 결과 또한 당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비비브 시술 또한 어느 부분에 어느 정도의 열 에너지를 시용하는가에 따라 질타이트닝 효과가 달라진다고 한다. 다시 말해 열에너지가 어디로 어떻게 사용되는지는 전적으로 시술을 집도하는 의료진에게 달려있는 것이다.

이에 곽주현 원장은 “안전한 수술과 결과의 만족을 위해서는 여성 인체에 대한 해부학적 이해가 풍부하면서 비비브, 소음순, 이쁜이수술 등 여성성형 수술 경험이 많은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연령대와 분만여부, 그리고 질 이완정도 등을 모두 고려하여 본인에게 가장 알맞은 질수축방법을 선택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여성의 자신감을 찾아주는 질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다. 많은 이들이 질성형을 고려하는데 있어 비용만을 따지는 경우가 많은데 무턱대고 미숙한 의사로부터 수술 및 시술을 받았다가 질건조증이 유발되거나 성감 개선효과가 낮고 외음부가 위축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효과는 키우면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집도의와 충분히 상담한 뒤 면밀한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식의 수술 및 시술을 받아야 할 것이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 도움말 곽주현 (청담산부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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