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실버문화경영학과 조경훈 교수가 지난 3일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고령화 시대를 맞아 서울시 복지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고령화 장수시대와 핵가족으로 인한 ▲빈고 ▲병고 ▲무위고 ▲고독고 등 4대고(苦)의 실태와 대응서비스전략을 논의하고, 노인들을 위한 감성복지행정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복지 사각지대의 노인층을 위해서 따뜻한 사회문화 형성이 중요하다"며 "감성 복지를 토대로 서비스를 하되, 자격자와 비자격자를 구분함으로써 상대적인 박탈감이나 상실감을 갖는 어르신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자리 문제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기존 노인복지 정책과 고령친화산업 융합을 통한 생산적 노인복지를 바탕으로 2세대 신 노인(베이비부머)의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노인 일자리 창출은 복지와 경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으며 고령사회를 대비한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부양 부담을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 교수가 재직 중인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실버문화경영학과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새로운 개념의 실버문화경영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이에 부응하는 전문 실버산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학과다.

서울문화예술대는 교육부 인가 4년제 문화예술·사회문화 특성화 대학교다.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여 시간 활용이 용이하고, 등록금은 일반 대학교의 1/3 수준이다. 연기예술학과, 토탈미용예술학과, 사회체육학과, 실용음악학과, 친환경건축학과, 모델학과 등의 문화예술계열 학과와 사회복지학과, 호텔외식경영학과, 상담코칭심리학과, 실버문화경영학과, 한국언어문화학과, 반려동물학과, 조리영양학과, 항공정비학과 등 사회문화계열 학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2018학년도 정시모집은 12월 1일부터 1월 5일까지 이며, 자세한 사항은 모집요강에서 확인가능하며 원서 접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원서접수 기간 내 유웨이플라이, 진학어플라이를 통해서도 지원이 가능하며, 입학관련 상담은 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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