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아티스트에디터 박정기(한국희곡창작워크숍 대표). 한국을 대표하는 관록의 공연평론가이자 극작가·연출가. pjg5134@mhns.co.kr

▶공연메모
2017 제1회 대한민국 극작 엑스포 문학과 공연 그리고 사람들
- 전시명 2017 제1회 대한민국극작 엑스포
- 전시단체 한국극작가협회 
- 주관 대한민국 극작엑스포 조직위원회
- 일정 2017년 11월 4일~5일
- 장소 대학로 이음센터 3, 5층
- 관람일시 11월 4일 오후 4시

[문화뉴스 아띠에터 박정기] 대학로 이음센터(구 예총회관)에서 2017 제1회 대한민국 극작 엑스포, 문학과 공연 그리고 사람들을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극작가협회(이사장 김수미)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극작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이음센터 3층에서 열리고 있는 희곡마켓에는 강용준, 고동희, 김나영, 김대현, 김민정, 김수미, 김숙종, 김정숙, 임혜순, 노경식, 도완석, 박정기, 박주리, 배봉기, 선욱현, 양수근, 유현규, 윤사비나, 이길융, 임선빈, 위기훈, 장창호, 정상미, 전세권, 전옥주, 정범철, 진 주, 최교익, 최병화, 최빛나, 최준호, 홍태선 등 작가의 경력과 작품이 소개가 되고, 희곡집이 전시가 되어 있었다.

5층 이음 홀에서는 11월 4일 오후 4시부터 젊은 작가 프리뷰로 낭독공연이 개최되었다.

첫 번째로 김도경 작, 전민구 연출의 <깊고 검은 물>을 김희수, 김지혜, 이주형 등이 출연해 낭독공연을 하고, 두 번째로는 김성진 작, 김정근 연출의 <끄트머리>를 김연지, 이상준, 조아라 등이 출연해 낭독공연을 했다. 세 번째로는 성지현 작, 조보우 연출의 <남겨진 자리>가 이 준, 장지훈, 김주이, 임성균 등에 의해 낭독공연이 이루어지고,

네 번째로는 이예찬 작, 심현우 연출의 <초상화의 주인>이 이승현, 김영초, 임종원, 정지은 등이 출연해 낭독공연을 했고, 다섯 번째로는 임진현 작, 박연주 연출의 <아랫것들의 위>를 김흥찬, 박현정, 오수진, 정흥재, 전수영 등이 출연해 낭독공연을 펼쳤다.

여섯 번째로는 주수철 작, 양흥렬 연출의 <장롱 속의 아이>를 전진희, 서예희, 안도영 등이 낭독공연을 했고, 마지막 일곱 번째로는 최세아 작, 황태선 연출의 <방문자>를 김해린, 박민한, 홍은정 등이 출연해 낭독공연을 펼쳤다.

일곱 작품에서 젊은 작가들의 예지와 창의력, 그리고 개성이 확실하게 부각이 되고, 발전적인 장래가 예측되는 낭독공연이었다.

곧 이어 원로 작가 노경식 선생과 김창화 교수와의 대담으로 한국극작워크숍의 역사가 소개가 되고, 김수미 한국극작가협회 이사장의 인사로 4일의 행사는 종료가 되었다.

5일에는 이근삼 선생의 희곡 <어느 노배우의 마지막 연기>를 임선빈 연출, 한필수, 유승일, 윤미영 등이 출연해 낭독공연을 펼치고, 배우 윤주상이 이근삼 선생의 회고담을 심재민 교수와 함께 나눈다.

 

한국극작가협회는 1971년에 창립되어 50년 가까이 한국문화예술의 창달의 선도자 역할을 해오고 공연예술로 세계만방에 이름을 떨친 단체다. 이번 제1회 대한민국 극작엑스포를 계기로 더욱 발전해 거듭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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