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인사동 문화의 거리를 밝게 만들 복합문화공간 '인사1길 컬쳐스페이스'가 새롭게 문을 열며 개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사1길에는 현재 강렬한 색감의 아프리카 현대미술 '팅가팅가: Let's be Happy 전' 전시회를 비롯해 낮에는 크래프트 카페로, 밤에는 바로 운영하는 '일주차(一酒茶)', 먹고 싶은 밥의 쌀을 직접 골라 주문하는 밥집 '행복한상', 공예 디자인 상점 '소수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1월 한 달간 전시회 관람티켓 소지자는 일주차와 행복한상 이용시 20% 할인이 적용되며, 일주차와 행복한상 1만원이상 구매영수증 지참 시 전시를 50%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다.

㈜리앤초이 이동규 대표는 "팅가팅가: 렛츠비해피 전시를 관람하려고 일부러 이곳을 찾아 방문하는 관람객뿐만 아니라, 인사동 메인거리를 즐기러 오신 관광객분들도 밝고 경쾌하게 바뀐 세로수길로 자연스럽게 이끌려 들어 오시는 경우도 많다" 고 전했다. 

한편, '인사1길 컬쳐스페이스'는 기존 인사동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큰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1964년 건축된 '빠고다 가구' 공장을 재생 건축한 곳으로, 반백년이 넘는 오래된 건물을 재생 건축한 것뿐만 아니라 어둡고 칙칙한 인사동 세로수길을 밝게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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