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심양열방국제학교

[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열방교육재단의 '심양열방국제학교'는 지난달 23일 심양시 광전학교와 한중 교육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심양시 광전학교 교장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왕파수 교장과 김성수 교장 그리고 양교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한국 유학생의 중국 유학 학업 성취도와 중국 학생의 한국 유학 현황에 대한 토론과 함께 보다 실용적인 국제화 교육 교류를 통한 성공적인 국제화 교육을 위한 심도 깊은 협의가 진행됐다.

심양시 광전학교는 1993년 설립 이래로 지난 2003년 30명 수준의 사립학교에서 현재의 왕교장 체제로 전환되어 창의적인 학교 경영과 교육으로 현재는 6천명의 초중고 학생이 재학을 하고 있는 대형 사립학교로 성장했다.

그간 내실을 도모해 온 심양시 광전학교는 국제화 시대를 위한 미래 교육의 투자 일환으로 국제교육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하고, 앞서 선진화된 국제화 교육을 진행해 온 심양열방국제학교와 협력하여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하기로 하고 심양열방국제학교의 다양한 교육 실천을 적용하기로 했다.

성공적인 중국 유학을 위해 그동안 중국 내 많은 교육 기관과 다양한 교육 교류협력을 추진해 온 심양열방국제학교는 학생들에게 영성(Wisdom), 인성(Understanding), 지성(Knowledge)을 균형있게 교육시켜 열방에 쓰임받고 축복의 통로가 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강소 명문학교이다.

향후 설립될 국제학교에 적용할 교육 콘텐츠와 국제 교육 시스템에 대해 심양열방국제학교 김성수 교장은 동북아 경제 공동체 시대를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에 필요하여 영어와 중국어 외국어 능력 및 학력을 배양하고자 중국 최초로 심양열방국제학교가 도입한 중국과 미국의 쌍어 교육 시스템을 소개하고, 국제 사회 이해를 개발하기 위해 진행해온 자매학교 교환학생 제도와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 ⓒ 심양열방국제학교

이어 김성수 교장은 "국제학교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참된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심양열방국제학교는 학생이 자신만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위한 봉사가 얼마나 값진 것인지를 깨닫고 서로 돕고 협력하여 사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토록하여 섬김 리더십을 배양하고 있는데, 이처럼 유학생의 현지 사회를 향한 봉사 활동은 교육적 가치가 높은 만큼 반드시 주요 교육 활동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장은 "공동 합작으로 설립될 학교는 학습능력 진단에 따른 학습 코칭과 자기주도 방식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매주 한권의 독서와 토론, 독후감 작성을 통해 폭넓은 사고와 인식으로 자신의 특기와 적성을 발견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학생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매주 부모님께 편지를 쓰도록 지도하여 가족 해체 시대에 효의 가치와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해당 자리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는 유학생의 건강한 정신과 신체적 발달을 위해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좋은 생활습관이 형성되도록 단체생활을 통해 훈련시키고, 개인의 특기와 적성에 따라 건전한 취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클럽 활동을 활성화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협약식을 통해 심양시광전학교 왕교장은 "심양열방국제학교와의 교육 노하우를 잘 적용하며 성공적인 국제학교 합작을 통해 공동의 관심사인 미래 국제화 교육을 선도하고 양국의 유학생이 성공적인 유학이 될 수 있도록 돕자"고 전했다.

chunghee3@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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