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세나-두산어린이아트스쿨 바닥놀이 워크숍 ⓒ 한국메세나협회

[문화뉴스 MHN 장기영 기자] 한국메세나협회가 두산연강재단과 함께 오는 14일까지 3회에 걸쳐 두산어린이아트스쿨을 진행한다.

올해 6년째인 '두산어린이아트스쿨'은 두산이 주최하고, 두산연강재단과 한국메세나협회가 주관하는 문화공헌사업으로, 중소도시의 작은 학교(전교생 100명 미만 소규모 학교)의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 어린이들은 2박 3일 간 전시 및 공연 관람, 두산아트센터 투어, 예술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한다. 

지난 달 29일부터 31일까지는 파주 대성동초등학교, 군내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첫 두산어린이아트스쿨이 진행됐다. 캠프 첫째 날, 환기미술관 전시와 '난타'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들은 둘째 날에 놀공발전소가 준비한 '바닥 놀이 워크숍' 에 참여했다. 또한 '도망쳐! 앨리스!', '콩쥐야 안녕' 등 게임을 직접 만들기도 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군내초등학교와 대성동 초등학교의 교사는 "스스로 놀이 방식을 정하고, 만들어나가는 과정 그 자체가 아이들에게 창조적인 발상을 끊임없이 하게끔 만드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워크숍에 열중하고 몰입하는 모습이 대견하다"고 수업 소감을 밝혔다. 

두산어린이아트스쿨은 오는 14일까지 철원 서면초등학교, 부산 주학초등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2, 3차 프로그램에서는 스스로 무용을 창작 해보며 창의적인 사고를 유도하는 '아트 바디 챌린지' 워크숍을 진행한다.

keyy@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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