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11월 동해바다 조망권을 갖춘 강원지역 아파트가 앞 다퉈 분양에 들어간다. 업계에 따르면 강릉 속초 등 강원지역에서 이달 분양예정인 물량은 모두 2000여 가구. 대부분이 바다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분양시장은 지난 8.2대책에서부터 10.24 가계부채대책까지 이어지자 일부에서는 청약 심리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규제타깃이 된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투자수요들이 자연스럽게 非조정지역으로 몰리면서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여기에 대출 규제가 강화되기 전에 내 집 장만에 나서려는 사람들까지 몰리며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대표적인 非조정지역인 강원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로 대규모 개발호재를 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6월 서울~양양 동서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2025년 인천~속초 간 동서고속화철도가 완공되면 서울 용산에서 속초까지 1시간 1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강원권역이 수도권과 반나절 생활권에 들어오면 서울 등 수도권과 연계된 사업추진, 관광객 증가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게 되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도 원활해져 내 집 마련은 물론 최고의 투자처로 꼽히게 된다.  

이에 따라 바다 조망권을 갖춘 신규 분양 아파트들에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강원도 속초시 교동 739-3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속초 미소지움 더뷰' 는 청초호와 동해바다, 설악산으로 둘러싸인 근사한 조망에 1km 안팎으로 주요 생활 인프라와 명문 학군 및 학원가가 자리하고 있어 관심을 갖는 수요의 폭도 매우 넓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SG신성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74㎡ △84㎡A/B △145㎡ △67㎡등 5개 타입, 총 368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 4Bay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하고, 최고층에는 광폭 테라스 특화설계를 적용한 145㎡ 규모의 펜트하우스를 배치한 특징이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은 물론 교동 중심 상업지구 입지로 생활과 문화, 행정 인프라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 

반경 1~2km 내외에 이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등이 들어서 있으며 속초시외버스터미널을 통한 광역 이동도 편리하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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