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그룹 2NE1의 새앨범 '크러쉬'가 공개되자마자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7일 2NE1의 정규 2집 '크러쉬'는 오전 9시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올라섰다.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태국, 싱가폴, 베트남, 핀란드 등 7개국에서 앨범 종합 차트 1위를 차지했고 홍콩, 타이완, 스웨덴, 멕시코, 호주, 캐나다,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YG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

또한, 타이틀 곡 뿐만 아니라 '너 아님 안돼'를 비롯해 수록곡 '크러시', '살아 봤으면 해', '착한 여자', '멘붕', '해피(Happy)', '스크림(Scream)', '베이비 아이 미스 유(Baby I miss you)' 등 모두 음원차트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발매일 까지 미루며 파란을 일으킨 이번 앨범은 2NE1의 색깔을 진하게 입히는 음악적인 실험을 하면서도 대중성을 놓치지 않았고, 멤버 씨엘의 자작곡을 수록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한편 지난 24일 미니 4집 앨범 '미스터미스터'의 전곡 음원을 발표한 소녀시대와 가요계에서 빅 매치를 예고하고 있다. 

 2NE1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AON(ALL OR NOTHING)'을 개최,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문화뉴스 신일섭 기자 invuni1u@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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