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이지현 기자] 바야흐로 크리에이터 시대가 찾아왔습니다. 화제의 크리에이터를 소개하는 '크리에이터 세터' 코너입니다. 오늘은 스킨케어 및 색조 제품 리뷰·메이크업 영상 등으로 유명한 뷰튜버, 귄펭(본명 서지영)을 인터뷰합니다.

▶ 진 행 자 : 이우람 (문화뉴스 MHN 편집장·마포 FM_100.7MHz 이우람의 트렌드피디쇼 DJ)
▶ 패 널 : 정성열 작가 (SNS 캘리그래퍼·작가)
▶ 게 스 트 : 귄펭 (본명 서지영)

▲ ⓒ 귄펭 인스타그램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ㄴ 안녕하세요? 뷰티 크리에이터 귄펭입니다. 뷰티 장르를 다양하게 다루지만, 특히 피부(스킨 케어)와 관련한 내용을 좀 더 다루고 있다.

방송국 인근 홍대에는 자주 오시는지

ㄴ 일주일에 3번 정도는 온다.

최근 근황은 어떠한가

ㄴ 개인적인 사정으로 영상을 많이 올리지 못했다. 일주일에 3개씩 올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정성열 작가, '크리에이터 귄펭'을 소개해 달라

ㄴ 정성열: 내 곁의 피부과 의사 같다. 귄펭 영상은 타 뷰튜버들과 달리, 피부 관리 영상이 전문적인 느낌이다. 

크리에이터 활동,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ㄴ 뮤지컬 및 연극 등, 공연 분장을 했다. 메이크업 관련 자격증도 있다. 우연히 SNS에서 뷰티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는 정보를 보고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피부가 굉장히 안 좋았다. 여드름이나 모공 등, 피부과 의사를 찾아가기엔 부담스러운 영역이다. 내가 아는 홈케어 정보를 공유하자는 생각이 들었다. 벌써 2년 차 크리에이터다.

활동명 '귄펭', 무슨 뜻인가

ㄴ 중학교 때 별명이었다. 펭귄을 닮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펭귄'을 거꾸로 불러, '귄펭'이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유튜버 코너 소개 시간이다. 제품 리뷰 코너도 있다.

ㄴ '서지영의 리뷰' 등 체험한 체품을 직접 리뷰하는 코너다.

▲ ⓒ 귄펭 인스타그램

제품 리뷰할 때, 색감 표현은 어떻게 살리나

ㄴ 제품에는 최대한 조명을 낮추고, 그대로 보여드리려고 애쓴다. 아예 조명을 사용하지 않을 때도 있다.

제목이 긴 편이다

ㄴ 그렇게 쓰는 게 좋다고 하더라. 나름의 팁이다.

편집은 어떤 프로그램을 이용하나

ㄴ '어도비 프리미어'를 이용한다.

서지영의 스킨케어 코너를 살펴본다. 광고 영상도 있다

ㄴ 그렇다. 광고 제의가 들어오면, 제품을 미리 받아서 사용해보고 올린다. 단, 광고 영상의 경우 앞부분에 '간접광고가 포함돼 있다' 등 문구를 넣는다. 피부가 나빠지면 나빠졌다고, 좋아지면 좋아졌다고… 솔직하게 쓰려고 하는 편이다.

ㄴ 정성열: 협찬이나 광고를 솔직히 밝혀줘서 좋다. 귄펭 영상에 신뢰감이 가는 이유 중 하나다.

헤어스타일 코너도 있다

ㄴ '서지영의 헤어스타일' 코너다. (시청자들이) 제가 어떤 색으로 염색했는지, 스타일링은 어떤지, 그런 것들에 관심이 많으시다. 그래서 반응도 좋다.

예비 뷰튜버들을 위한 꿀팁이 있다면?

ㄴ 뷰튜버 시장도 많은 유명인이 있다. 본인만의 개성이 있는 차별화된 영상을 올리는 게 좋을 것 같다.

'귄펭과 ~~하기 시리즈'는 무엇인가

ㄴ 일상 관련 영상을 확장하고 싶어, 기획 중이다. 뷰티는 주목적이고, 브이로그 등 크리에이터로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 

팬들과 소통이 활발한 것 같다

ㄴ 문의나 댓글이 오면 자세히 상담하려고 하는 편이다. 라이브 영상 등, 팬들과의 소통 창구도 열어놓고 있다.

뷰티문답 코너를 재밌게 봤다. 어떻게 진행하나

ㄴ 질문을 10~12개 정도 뽑아 답변 드리고 있다.

많은 제품을 쓰다 보면, 피부 트러블이 생기지 않나

ㄴ 그래서 스킨케어 관련 영상은 주기를 두고 진행하는 편이다. 스킨케어 영상을 올리지 않을 때는, 일상 및 메이크업 영상을 올린다.

애착이 가는 영상이 있다면?

ㄴ 귄펭의 '현아 메이크업' 영상에 애착이 간다. 초기 영상이라 부끄럽긴 한데, 귄펭을 검색하면 잘 나오는 영상 중 하나다.

인기 있는 영상은 무엇인가

ㄴ 스킨케어와 헤어 염색 관련이 인기 있다. 메이크업과 리뷰 영상도 반응이 좋은 편이다.

촬영은 즉흥적으로 진행하나

ㄴ 스케줄을 잡는다. SNS 댓글 등을 참조해, 어떤 영상을 올릴까 기획부터 한다. 주말에 3편을 촬영하고, 평일에는 편집한다. 친구와 놀러 가서도 촬영할 때가 있다. 7분짜리 영상을 올려도, 1시간 촬영을 해야 한다.

현재 준비하는 기획이 있다면?

ㄴ 뷰티 외 다양성을 확보하고 싶다.

다른 크리에이터 영상을 자주 보는 편인가

ㄴ 뷰티 영상은 대부분 본다. 액괴(액체괴물) 영상도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보는 편이다.

방송 성격과 평소 성격은 다른가

ㄴ 카메라 앞에 서면, 방송 성격이 나오는 것 같다. 평소 성격과는 다르게 톤 등을 정돈한다. 최대한 차근차근 설명하려고 한다.

▲ ⓒ 귄펭 인스타그램

언제 '크리에이터 전업'으로 돌아섰나

ㄴ 1년 전 정도다.

수익 구조는 어떠한가

ㄴ 유튜브 조회 광고 수익이 있고, 제품 협찬 광고 수익이 있다.

1년 후, 어떤 모습일까

ㄴ 올해 10만 명 구독자 수가 목표다. 내년에는 30만 명 정도 됐으면 좋겠다.

마무리 인사 부탁드린다

ㄴ 많은 사랑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알차고 재미난 영상 올릴 예정이니, 관심 부탁드린다.

▶ (링크) 귄펭 인터뷰 전문 바로 듣기

jhle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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