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원순 서울시장, 배우 조인성, 방송인 김제동, 법륜스님 ⓒ 서울시

[문화뉴스 MHN 장기영 기자] 서울시가 청년시민들이 답답함을 해소시키기 위해 두 가지 행사를 준비한다.

고정관념에 대한 예민한 감각과 미래 사회 변화를 상상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인 '2017 서울청년주간 : 변화를 감각하다'와 오늘날의 청년들을 위한 멘토로서 박원순 서울시장, 법륜스님, 김제동, 조인성 등이 참여하는 '2017 서울 청춘콘서트&박람회'가 개최된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서울청년주간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혁신파크와 무중력지대 G밸리 그리고 서울시청광장 등 무교로 일대에서 국제콘퍼런스, 버스킹 토론, 청년활동 박람회, 전국 청년활동가 교류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진다.

 

28일에는 서울시청과 무교로 일대에선 평화재단이 주관하는 '청춘콘서트&청춘박람회'가 열린다. 청년을 응원하는 멘토들의 토크콘서트와 다양한 음악공연, 청년단체들의 참여 부스로 구성됐다. 오전 11시부터 무교로 일대에서 열리는 청춘박람회에서는 서울청년주간 행사가 열리는 ▲청정넷 구역을 포함해 ▲공감 ▲연대 ▲미래 구역 별로 청년모임․단체들의 참여부스가 열린다.

또한 무교로 중앙무대에서는 법륜스님과 방송인 김제동이 현장에서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인디 뮤지션 '정흠밴드'와 '오늘의라디오'도 참여해 음악을 통해 청년들을 응원한다. 오후 5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청춘콘서트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법륜스님, 방송인 김제동이 청춘멘토로 참여하며, 배우 조인성이 강연자로 함께한다. 특히 배우 조인성은 자신의 방황했던 시절과 극복 경험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래퍼 딘딘, 조문근 밴드, 극단 청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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