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여성의 40~50%에서 발생한다는 자궁근종과 선근증은 나이를 불문하고 나타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통증이나 출혈로 인해 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정도가 아닌, 난임까지 초래하며 적출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어 반드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자궁근종과 선근증이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긴 하지만, 최근 20대의 젊은 미혼여성에게서 발병률이 증가해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다.  

여기서 또 한가지 문제는 대다수의 여성들이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증상이 있더라도 일상생활에서 자주 겪을 수 있는 증상으로 생각할 뿐,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에 청담산부인과 김민우 대표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크기가 작거나 증상이 없다면 정기적으로 검사하며 경과를 지켜볼 수도 있지만, 대부분 부인과적 검진을 잘 받지 않아 크기가 많이 커진 후 진단이 되어 자궁 적출의 원인이 되거나 난임까지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자궁근종과 선근증 발병 시, 자궁 전체를 들어내는 자궁적출수술이 흔히 시행되고 있지만, 자궁은 임신과 출산이 끝난 여성에게도 여성의 정체성을 상징하고 고유한 여성성을 부여하는 신체 일부로서 여성이라면 누구나 자궁을 보존하고자 하는 성향이 강하다.

다행히 최근에는 의료기술의 발전에 따라 자궁근종, 선근증 치료 방식도 다양해졌는데 그 중 하이푸(HIFU) 시술은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으로 자궁은 그대로 보존하면서 근종의 크기, 개수에 상관없이 치료가 가능하고 자궁내막과 정상 자궁근육에도 손상없이 치료가 가능하여 향후 임신이나 자연분만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하이푸 시술의 높은 치료효과가 입증되면서 하이푸 시술 장비와 종류 또한 다양해지고 있는데, 그 중 프리미엄 하이푸는 3,600case의 치료사례를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기 다른 환자의 자궁 상태에 따라 발생하는 변수를 모두 분석하여 연구, 개발되어, 치료 후 증상이 80~90%이상 호전되는 우수한 치료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현재까지 합병증이 발생되지 않은 만큼 안전한 시술임을 증명하고 있다.

프리미엄 하이푸 시술은 치료 초음파의 초점구역이 1.1mm로 국내 하이푸 기종 중 가장 작은 JC200D 장비와 실시간 두 대의 초음파 (필립스 IU22 + 이탈리아 ESAOTE)영상, 그리고 선명한 MRI 영상을 융합한 싱크로 가이드 영상을 통해 자궁근종, 선근증 병변 부위를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함으로서 정교하고 정확도도 높은 치료를 가능케 했다.

해당 치료법은 2014년, JC하이푸 장비에 이어, 자궁근종과 선근증에 특화된 JC200D 최신 버전을 2016년 추가 도입하여 운영중인 청담산부인과의 김민우 원장이 직접 연구, 개발한 치료법이다.

청담산부인과의 김민우 원장은 지난 17일에는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됐던 제 7회 서울사회복지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비수술 치료 발전을 위해 해외 의료진과도 지속적인 학술교류를 진행하고 있는 김 원장은 "국내외 연이은 학술 발표와 수상을 계기로 프리미엄 하이푸 시술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궁과 난소 보존을 위한 비수술 치료의 활발한 연구, 개발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우 원장은 차의과대학교 외래교수, 한양대의료원 외래교수, 언론 산부인과 자문의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나가며 지난 2016년에는 프리미엄 하이푸 연구/개발을 통해 제24차 세계 산부인과 불임학회(COGI Amsterdam, 2016)에도 초청되어 국내 산부인과 전문의 중 처음이자 유일하게 하이푸 관련 '최우수 초록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도움말] 김민우 (청담산부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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