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2' TOP12에 오른 '에델라인클랑' 팀 (왼쪽부터) 이충주, 김동현, 조형균, 안세권 ⓒ 안세권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

[문화뉴스 MHN 장기영 기자] JTBC '팬텀싱어2' 결승진출자 안세권이 결선 라이브 무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그는 24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너무 긴장된다. 부족한 제가 결승까지 오게 돼 참 감사하면서, 함께했던 많은 출연진들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든다. 함께했던 출연진 몫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한다"는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이내 "그날 시청자들과 4,000명 관객들 앞에서 감동 드릴수 있는 무대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현수(김현수) 형 뒤를 이어 결승에 오르게 돼 참 기쁘다. 어제 통화했는데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즐기라'는 말을 전해줬다"는 말도 전했다. '팬텀싱어1'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에 속한 테너 김현수와 팝페라그룹 '벨트라움'으로 함께 활동했던 안세권은 김현수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정말 연연해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지 물어보자, "여기(결승) 올라온 12명 모두 쟁쟁한 사람들이라, 누가 1등을 하더라도 박수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여기까지 온 이상 우승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안세권은 '팬텀싱어2' TOP12에 든 실력파 테너이다. 성악가 김동현, 뮤지컬 배우 조형균, 이충주와 함께 '에델라인클랑' 팀으로 결승 무대에 도전한다. 방송을 통해 뛰어난 실력과 애교를 유감없이 보여줘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성악가이기도 하다. 경연 무대에서는 팬텀싱어가 뽑은 최고의 무대였던 'Anche Se Non Ci Sei'를 비롯해, 'A Thousand Years', 'Insieme A Te', 'La vita che mi aspetta' 등을 부르며 뛰어난 성량을 자랑한 바 있다.

keyy@mhnew.com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