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이 새 단장을 맞아 포스터를 공개했다.

결혼을 하루 앞둔 커플과 결혼 10년차 부부의 좌충우돌 하룻밤을 그린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은 지난 2006년 영국 런던에서 첫 무대를 가진 후 2009년 시카고 Joseph Jefferson Awards에서 베스트 뮤지컬 수상했으며 2011년에는 뉴욕 오프-브로드웨이에 입성했다.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은 지난 11년간 런던,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일본, 시카고, 인디애나, 멜버른, 비엔나, 리스본, 독일 등 전 세계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새로워진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의 포스터는 '오늘, 당신의 사랑은 안녕한가요?'라는 카피와 함께 일생일대의 '선택과 출발'을 앞두고 있는 커플들의 설렘과 불안, 희망과 추억, 후회와 기대를 부드러운 색감과 함께 로맨틱하게 표현했다. '결혼'을 상징하는 반지와 '하룻밤 소동극'을 형상화한 시계 위, 아래에 있는 커플들의 모습은 무슨 사연이 있는지, 앞으로 그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국 대표 로맨틱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은 결혼을 하루 앞둔 예비 부부와 결혼 10년차 부부를 통해 늘 우리 곁에 있지만 소중함을 잊고 사는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결혼을 하루 앞둔 커플 존과 캣은 설렘과 불안 속에 싱글로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며 '이 사람이 정말 나의 운명일까?' 고민한다. 중대한 결심을 앞둔 결혼 10년차 부부 잭과 캐서린은 후회와 추억 속에 '과연 이게 최선의 결정일까?' 자꾸 마음이 흔들린다. 그렇게 일생일대의 '선택'을 하루 앞둔 그 밤, 이 두 커플의 '결심'을 시험하는 뜻밖의 사건이 일어난다.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은 연애 할 때 그리고 결혼 후 누구나 한번쯤 느껴봤을 사랑의 황홀함, 설렘, 애틋함, 실망, 후회, 고민 등을 섬세하게 표현해 연인, 부부는 물론 싱글 등 남녀노소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사랑'이 주는 기쁨과 슬픔을 촉촉한 감성으로 포근하게 풀어낸 가사가 때론 유쾌하게 때론 애틋하게 흐르는 선율 속에 빛나는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은 결혼 10년차 부부로 원숙한 무대와 호흡을 선보일 박송권, 심재현, 유나영, 홍륜희와 결혼을 하루 앞둔 예비 부부로 상큼발랄한 연인의 모습을 보여줄 김태오, 이상운, 한보라, 김보정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1일 대학로 JTN아트홀 2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은 11월 12일까지 프리뷰 공연에 한해 4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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