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양미르 기자] 수림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수림뉴웨이브 2017'이 27~28일 양일간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수림뉴웨이브 2017(Soorin New Wave 2017)'은 컨템포러리 국악, 라이프스타일 강연을 중심으로 아트마켓, 미술교육, 파티 등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스타일의 컬처페스티벌을 지향한다. '수림뉴웨이브 2017'은 지난 6년 동안 북촌 일대에서 열렸던 '북촌뮤직페스티벌'을 기반으로 하는 축제로, 장소 이전을 통한 외연 확장과 색다른 문화 경험을 추구한다.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의 공간 미학을 살려 'SOO WAVE', 'SOO TALK', 'SOO EXHIBITION', 'SOO EDU', 'SOO GARDEN', 'SOO PARTY'가 수림아트센터 내 여러 장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SOO WAVE'에서는 역대 수림문화상 수상자들과 타 장르의 협업을 통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SOO TALK'에서는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건축가 오영욱, 배우 봉태규가 각각 음식, 여행 등을 주제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장이 마련된다.

하정웅 아트갤러리에서는 'SOO EXHIBITION'을 통해 '2017 수림미술상' 수상자인 정혜련 작가의 '-1의 풍경'이라는 전시를 만날 수 있다. 'SOO EDU'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상상력 수업이 진행된다. 'SOO GARDEN'에서는 예술작품 및 핸드메이드 수공예품, 친환경 음식 등을 판매하는 아트마켓이 열리며, 다양한 버스커들의 무대를 볼 수 있다. 'SOO PARTY'에서는 사운드 아티스트 최혜원과 아프리칸 뮤직&댄스 그룹 쿨레 칸이 한국-아프리카의 흥겨운 리듬과 바이브를 전달한다. 전 공연 및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수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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