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박소연 기자] 이번 가을 가요계는 어느 때보다 풍성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에픽하이, 임창정, 휘성이 공백을 깨고 돌아온다.

 ⓒ NHEMG

임창정은 23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이번 곡 '그 사람을 아나요'는 '또 다시 사랑', '내가 저지른 사랑'을 잇는 마지막 곡이라고 전해진다.

임창정은 지난 2015년 '또 다시 사랑'을 발매하고, 2016년에는 '내가 저지른 사랑'을 차례로 발표하며 '임창정표 발라드'를 또다시 유행시켰다. 당시 음원차트는 물론 음악방송까지 점령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YG 엔터테인먼트

다음은 에픽하이. 이번 앨범은 3년 만에 발표하는 앨범으로, 23일 오후 6시 정규 9집 'WE'VE DONE SOMETHING WONDERFU'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빈차'로, 이루지 못할 것 같은 꿈 때문에 가슴 아파하는 사람들은 위한 곡이다. 

이번 정규 9집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은 '피처링 군단'이다. 아이유, 오혁, 크러쉬, 악동뮤지션 수현, 넬 김종완, 사이먼 도미닉, 더 콰이엇, 송민호, 이하이 등 현재 가요계를 주름잡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등장한다.

 ⓒ 리얼슬로우 컴퍼니

휘성은 특히 8월 독립 레이블 '리얼슬로우 컴퍼니'를 설립한 휘성은 언더 때 사용하던 예명 '리얼슬로우'를 브랜드화 해 새롭게 활동한다.

휘성은 23일 '아로마(Aroma)'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리얼슬로우 컴퍼니' 설립 후 첫 번째로 발표하는 앨범이다. 휘성은 지난 8월 독립 레이블인 '리얼슬로우' 컴퍼니를 설립했다. '휘성'이라는 이름 대신 '리얼슬로우'라는 예명으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만큼,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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