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2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송지효·이광수 등이 스윙댄스를 배우는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멤버들은 옆 사람에게 일일 휴가 코스를 추천했다. 양세찬은 하하에게 스윙댄스를 배울 것을 권했고, 양세찬, 송지효, 이광수, 하하는 스윙댄스를 배우러 갔다.

▲ ⓒ SBS 런닝맨

이광수는 여장을 하고, 하하와 함께 스윙댄스에 임해 큰 웃음을 줬다. 머리에 꽃을 달고 치마를 입은 이광수 모습에 멤버들은 환호했다.

▲ ⓒ SBS 런닝맨

'런닝맨' 대표 몸치 송지효 역시 양세찬과 멋진 스윙댄스를 선보였다. 송지효는 짧은 시간이지만 열심히 연습에 임했고, 반전 댄스 실력을 보여줬다. 음악이 나오자마자 눈빛과 표정까지 바뀌며 댄스 강사에게도 박수를 받았다.

송지효·이광수 등이 즐긴 스윙댄스는 리듬에 맞춰 즐기는 춤이다. 1920~40년대 미국에서 유행했다. 파트너와의 관계가 중요해 스윙댄스를 배우다 많은 커플이 탄생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99년 12월 나혜석이 보라매공원 체육관에서 스윙 무료 공개강습을 열면서 시작했다.

딴따라땐스홀은 이러한 열기를 이어받은 전국 최대 규모의 스윙댄스 커뮤니티다. 2006년부터 시작한 딴따라댄스홀은 스윙댄스 동호회 활동은 물론, MT 및 대규모 야외 공연 경험까지 제공한다.

▲ ⓒ 딴따라댄스홀

딴따라땐스홀은 오는 11월 19일까지, 강남반 및 홍대반 신입생을 모집한다. 딴따라댄스홀 관계자에 따르면 댄스동호회 활동을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흥겨운 주말을 보내게 됐다는 참가자들이 다수 존재한다.

10여년 역사를 지닌 딴따라땐스홀은 시청광장, 광화문광장, 청계광장, 강남역 엠스테이지, 삼성역 광장, 서울역 광장, 서울역 고가, 영등포 타임스퀘어, 여의도 IFC몰, 한강 시민공원 물빛광장, 어린이대공원, 서울대공원,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등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에서 야외 축제를 펼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딴따라댄스홀 노진환 대표는 "딴따라땐스홀을 통해 직장인 취미 댄스동호회 수준이 아닌, 시민예술가로 변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딴따라땐스홀 입학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 ⓒ 딴따라땐스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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