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시원 인스타그램

[문화뉴스 MHN 진주희 기자]슈퍼주니어 최시원 가족 프렌치불독에게 물려 사망한 한일관 대표 김씨 유가족이 최시원측을 용서했다.

한일관 대표 유족은 21일 복수 매체 인터뷰를 통해 "상대 측 강아지에 물린 것이 사실이고 물린 후에 동생이 2차감염 또는 합병증 등을 통해 사망한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너무나 황망한 죽음이지만, 견주 분들을 증오하고 혐오하기에는 생전에 견주분과 내 동생(이웃)간의 사이를 잘 아는데다가, 그로 인해 내 동생이 다시 살아돌아 올 수 없음을 잘 알기에 용서했다"며 "전혀 소송할 생각은 전혀 없으며 배상을 받고 싶지도 않다"고 밝혔다.

특히 한일관 대표 유족은 "최시원이나 그의 가족에 대한 비난이나, 근거없는 언론 보도보다는, 견주들의 인식 변화와 성숙한 자세, 규제 마련 등이 선행되어야 2차 피해자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시원은 유가족을 수차례 찾아와 진심어린 사과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식장에서도 함께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edu779@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