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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윤소리 기자] 최근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 '블랙팬서'의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영화 주인공 블랙팬서가 밟고 지나간 건물에 광고 현수막 걸린 사진이 떠돌아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유튜브에 올라온 '블랙팬서' 예고편에는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한 액션신 뿐 아니라 한글 간판이 또렷하게 보이는 부산 사직동 거리가 공개됐다. 

▲ ⓒ 온라인 커뮤니티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예고편에 등장한 가게가 색다른 홍보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주인공 블랙팬서가 전투 도중 밟고 지나간 건물에 "마블 원조 어벤져스가 밟고 간 집"이라는 현수막이 걸린 것이다. 

▲ ⓒ YouTube Marvel Entertainment

건물 사진을 본 사람들은 사직동에 홍보 현수막이 내 걸렸는지 궁금해했고 해당 사진은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해당 건물 관계자는 "지난 3월 건물 인근에서 '블랙팬서' 촬영이 있었을뿐 따로 현수막을 걸거나 한 적은 없다" "촬영 당시 손님들이 몰린 적은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해당 건물 관계자는 "지난 3월 건물 인근에서 '블랙팬서' 촬영이 있었을뿐 따로 현수막을 걸거나 한 적은 없다" "촬영 당시 손님들이 몰린 적은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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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던 사진 속 현수막은 '블랙팬서' 개봉 후 사직동 풍경을 예상한 한 누리꾼의 합성 사진이었다. 

이 사실은 안 누리꾼들은 "블랙팬서 빨리 보고싶다" "진짠 줄 알았네" "아 진심 웃기다" "여기가 바로 부리우드다" 부산과 할리우드를 합친 ‘부산우드’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부산에 앞서 서울이 마블 영화의 촬영지로 등장한 바 있다.

지난 2015년 개봉한 ‘어벤져스2’에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63빌딩, 한강 등 곳곳이 영화의 배경으로 나왔다.

2018년 개봉을 앞둔 마블의 새 영화 '블랙팬서'는 미국 최초의 흑인 슈퍼 히어로 1996년 판타스틱4 시리즈에서 선보였던 캐릭터다.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의 국왕, 블랙 팬서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적들의 위협에 맞서 와칸다와 전 세계를 지켜내는 이야기를 그린다. 

윤소리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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