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M 제공

[문화뉴스 이충희 기자]

지난 18일 ERDEM x H&M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글로벌이벤트가 로스앤젤레스, 미국 LA 에벨 우먼스 클럽(Ebell women´s club)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초청된 게스트들과 함께한 가운데 커스틴 던스트, 케이트 보스워스, 케이트 마라, 셀마 블레어, 알렉사 청, 바바라 팔빈 등이 참석했다.아시아의 셀러브리티로는 티파니가 행사에 초청받아 자리를 빛냈다.

티파니는 이날 디자이너 어덤 특유의 네크라인 디테일과 플로럴 프린트가 돋보이는 드레스를 착용, 우아한 모습으로 전세계 언론에게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를 위해 에벨 우먼스 클럽은 초현실적인 식물과 생화가 어우러진 영국식 보타니컬 정원으로 변신했다. 마치 영국의 정원을 미국 서부 해안에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무대였다.

전 세계에서 온 셀레브리티, 패션 프레스,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한 가운데 말고시아 베라 (Malgosia Bela), 알렉 웩(Alek Wek), 한국의 정소현 등 모델들이 런웨이에서 ERDEM x H&M 컬렉션을 선보였다.

컬렉션의 로맨틱한 감각과 독특한 내러티브는 주변 분위기로 인해 더욱 돋보이고, 컬러와 플로럴 프린트의 아름다움에 빛을 더했다. 디자이너 어덤이 런웨이에서 남성 컬렉션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자이너 어덤은 "이번 컬렉션이 생명력을 얻는 순간을 로스앤젤레스에서 선보이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게 생각한다. H&M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은 너무나 멋진 것이었고, 이 순간을 전 세계와 함께 공유한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chunghee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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