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광주 대표 축제인 '추억의 충장축제'가 화려한 개막행사와 함께 5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올해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축제를 위해 대상시기를 90년대까지 확대했다.

광주 동구에 따르면 '제14회 추억의 충장축제' 개막식이 18일 오후 7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 ©한국관광공사

이날 개막행사는 총 4막으로 이뤄진 극 형태로 진행된다. '7080'과 '8090'의 대중문화를 소재로 한 미디어 퍼포먼스와 시민합창단의 공연, 시간여행 열차를 연출하는 개막선언, 뮤지컬 형태의 댄스 퍼포먼스가 차례로 이어지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불필요한 의전행사를 없애 관람객 중심의 개막식을 구현하고 와이드LED시스템을 활용해 압도적이고 몰입감 있는 무대를 구성한다.

개막식에 앞서 이날 오후 3시 옛 조흥은행 건물에서 추억의 테마관이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그동안 야외에 조성됐던 테마거리와 달리 실내에 꾸며진 추억의 테마관은 각 층별로 구성을 달리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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