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곤지암 화담숲에서 오는 21일부터 '단풍축제'가 열린다. 화담숲은 서울에서 차로 불과 40여분 거리에 있어 서울근교 관광지로 자주 찾는 곳이다.

▲ 단풍이 곱게 물든 곤지암 화담숲의 전경 ©곤지암리조트

특히, 전체 코스가 바닥이 데코로 조성돼 있어 유모차 출입이 가능해 평소 영, 유아와 함께 여행시 불편했던 점이 개선됀 곳이다.

화담숲의 축제기간에는 화담숲 산책로 곳곳에 빛깔 곱기로 유명한 우리나라 고유수종 내장단풍을 비롯해 붉은 색의 당단풍, 애기단풍, 산단풍, 적피단풍과 노란빛깔의 고로쇠나무, 중국단풍, 노르웨이단풍 등이 붉고 노랗게 군락을 이룬다. 특히 올해 풍부한 일조량과 일교차가 큰 날씨 덕분에 한층 고운 빛깔의 단풍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화담숲 지역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제 327호 원앙 (鴛鴦, mandarin duck, 학명 : Aix galericulata) ©L.G 상록재단

화담숲은 보다 여유롭고 쾌적한 단풍 관람을 위해 축제 기간 동안 주말 사전예약제를 진행한다. 매주 주말에는 현장 판매분 없이 전화나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 평일에는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해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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