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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소연 기자] 에드시런의 내한공연이 그의 부상으로 인해 잠정적 연기됐다.

에드시런의 내한공연 담당을 맡은 '프라이빗커브'측은 18일 오전 "오는 29일 (일)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에드시런의 내한공연이 연기됐다"고 전했다.

이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불가피하게 에드 시런이 오른쪽 손목 골절 및 왼쪽 팔꿈치 골절 부상을 입게 되었으며, 이에 불가피하게 아시아투어의 일환인 타이베이, 오사카, 서울, 도쿄, 그리고 홍콩 공연을 잠정적으로 연기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에드시런은 공식적으로 메세지를 전했는데, "오늘 오전 병원방문을 통해 제 오른쪽 손목과 왼쪽 팔꿈치가 골절 되었음을 의사에게 진단 받았고, 이로 인해 바로 공연을 할 수 있을 만큼 근시일 내의 회복은 어려울 것이란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따라서 슬프게도 타이베이, 오사카, 서울, 도쿄, 홍콩에서의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하기 힘들게 됐다. 이후로 예정된 아시아 다른 지역의 공연들도 우선은 치료 및 재활에 집중하고, 그 진전 상황에 따라 연기 여부를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업데이트 상황을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연 취소에 대한 티켓 환불은 전액 환불 될 예정이며, 작업은 10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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