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남사친·여사친'에 이어 '외사친'이다. 15일 첫 방송된 JTBC '나의 외사친'은 '외국 사람 친구'를 주제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나의 외사친'은 첫 방송부터 호평을 받으며, 시청률 2.24%를 기록했다.

▲ ⓒ JTBC '나의 외사친'

'나의 외사친' 1화에서 이수근과 두 아들, 오연수는 각각 부탄과 이탈리아로 떠났다. 이수근은 아들 두 명과 함께 여행을 떠났는데, 둘째 태서는 몸이 불편하지만 밝은 성격을 자랑하며 훈훈한 풍경을 연출했다.

이수근의 두 아들 태준과 태서는 부탄에서 도지 왕축과 가족들을 만났다. 동갑내기 태준과 도지는 게임 이야기로 친해졌다. 부탄은 벌레 한 마리도 함부로 죽이지 않고, 저녁 식사에서 손으로 밥을 먹는 문화가 있었다. 이수근은 당황했지만 부탄 문화에 익숙해지는 모습을 선보였다.

오연수는 이탈리아 남부 아말피에 살고 있는 조반나와 만났다. 조반나는 레몬 농장을 운영하는 아세토 대가족의 첫째 며느리다. 오연수의 외사친 가족들은 그녀를 위해 따뜻한 파티를 열고 오연수를 "미국 전 영부인 재클린 케네디 같다"며 칭찬했다.

▲ ⓒ JTBC '나의 외사친'

이 밖에도 각국의 외사친을 만나러 갈 예비 출연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는 '아빠 어디가' 이후 폭풍 성장한 모습을 선보였다. 국회의원 심상정, 가수 윤종신 등도 출연을 앞두고 있다.

'효리네 민박' 후속으로 등장한 '나의 외사친'이 이효리-이상순 부부 및 아이유의 인기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jhle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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