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건강한 인생은 모든 이의 관심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00세 시대에 접어든 요즘 건강한 노년을 누리고자 건강관리에 신경 쓰는 중년 여성이 나날이 늘어나는 추세다. 과거 노화 현상으로 치부하고 방치했던 징후에 대해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방법을 모색하는 경향도 나타난다.

일상에 영향을 주고 삶의 질을 저하하는 여성 질환으로는 요실금이 대표적이다. 물건을 들거나 재채기 등으로 방광에 압박이 가해질 때 의도와 관계없이 소변이 새는 요실금증상은 직장생활, 대중교통 이용에 차질을 빚는다.

중년여성 A(50세)씨는 폐경 직후 요실금과 밑이 빠지는 느낌을 유발하는 자궁하수를 겪었다. 요실금원인을 조사하고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다이어트, 운동을 시작했지만 A씨는 의료기관에 방문하지 않았다. 요실금 치료비용과 내진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이를 방치한 A씨는 결국 여성요실금의 고통이 극심한 정도로 진행된 후에야 의료기관에 방문했다.

요실금원인으로는 노화, 출산, 폐경, 비만 등이 꼽힌다. 성인 여성 40%가 겪고 있다고 알려진 이 증상은 원인과 징후에 따라 복압성 요실금, 절박성 요실금, 일류성 요실금, 복합성 요실금 등으로 구별할 수 있다. 발병 원인은 요실금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질 이완이 발생하면서 요도 주변 근육의 탄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나타나게 된다.

강남에스엠여성의원 소성민 원장은 “환자의 상태와 증상에 따라 필요한 요실금치료 방법은 다르다”라며 “A씨의 경우 요실금과 자궁하수를 동시에 개선가능하며 요도괄약근 및 골반하부구조물의 근기능을 복합적으로 강화시켜주는 이중복합슬링 요실금수술이 필요한 상태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중복합슬링은 미니슬링의 간편성과 TOT수술 방식의 안전성을 더해 재발율을 낮춘 요실금수술 방법이다. 인체에 무해하고 질전벽근육과 방광요도근육을 교정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배뇨장애와 복합적인 여성 질환 개선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성민 원장에 따르면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요실금치료 방법을 알기 위해서는 의료기관 선정에 기준이 필요하다. 만족도 높은 요실금수술을 원한다면 여성 비뇨기과 전문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관을 찾아보기를 권한다.

여성요실금 환자 중에는 A씨와 같이 자궁하수를 겪는 경우, 골반 장기를 지지하는 조직의 힘이 감소해 방광 또는 직장 탈출이 생기는 경우 등 복합적인 치료를 요하는 사례가 존재한다. 다양한 케이스에 맞춰 적합한 치료법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비뇨기과 전반 지식과 역량이 요구된다. 따라서 배뇨기관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여성 비뇨기과 전문의 자격을 보유한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밖에 질성형도 진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인지, 1:1 예약시스템으로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지, 일상으로 바로 복귀할 수 있는지, 만일 질성형과 요실금, 자궁하수등 여러 개의 치료가 필요할경우, 해당 수술들을 구분하여 병원을 여러 번 방문하며 따로 수술해야만하는지, 한번의 방문으로 수술을 통합적으로 가능한 실력을 보유한 곳인지, 요실금 수술 이후 입원과정 없이 당일 퇴원 후 일상생활이 가능한 방식인지 등 개개인이 중요시 여기는 기준을 내세워 의료기관을 선정하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요실금치료가 가능하다.

소성민 원장은 “간혹 요실금수술을 결정했다가 재발을 우려해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가 있다”라며 “최근에는 기술 및 장비 발달로 재발이나 부작용 확률을 최소화하며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수술법, 치료법이 여성 비뇨기과에서 다양하게 시행되고 있으니 징후가 나타났을 때 빠른 시일 내에 의료기관에 방문하기를 적극 추천한다”라고 조언했다.또한, “질성형 및 자궁하수 등 비뇨기 관련 치료를 한번의 수술로 가능하며, 요실금수술시 입원과정없이 당일 퇴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한 여성분들의 경우라도 맘편히 치료받을 수 있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남SM여성의원은 여성비뇨기전문의이며, 배뇨장애요실금학회 정회원, 국제성의학회 정회원 소성민 원장이 상주하며 진료에 임한다. 여성건강을 위협하는 다양한 비뇨기과 질환과 질성형 분야를 아우르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도움말] 소성민 (강남 SM여성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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